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(서울=연합뉴스) 양정우 기자 =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루터교세계연맹 전 의장 무닙 유난(Munib A. Younan) 주교(왼쪽)와 마키 살(Macky Sall) 세네갈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. 2019.10.6 [선학평화상위원회 제공]
(서울=연합뉴스) 양정우 기자 =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올해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루터교세계연맹 전 의장 무닙 유난(Munib A. Younan) 주교와 마키 살(Macky Sall) 세네갈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.
설립자 특별상에는 반기문 전 유엔(UN) 사무총장이 선정됐다.
무닙 유난 주교는 1976년 루터교 성직자로 임명된 이래 40년 이상 중동지역에서 종교 간 화합을 촉진하고,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.
선학평화상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2015년 만들었다. 격년으로 미래세대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한다. 수상자에는 100만 달러(한화 11억원 상당),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에는 50만 달러 상금을 각각 준다.
이번 시상식은 문선명 총재 탄생 100주년인 2020년 열린다.